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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프로야구 선수 심수창(넥센 히어로즈)가 야구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심수창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 채널 XTM ‘히어로는 슈트를 입는다’에서 이 같은 사연을 전했다.
잘생긴 외모로 ‘야구계의 송승헌’으로 불리는 심수창은 이날 녹화에서 당시 모델과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친구 조인성을 찾아가 "야구를 그만 둘테니 모델을 시켜 달라"고 하소연을 늘어 놓았다고 고백했다.
심수창의 이 같은 고백에 “185cm의 훤칠한 키와 배우로도 손색없는 잘생긴 이목구비 덕분에 모델 제의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MC 송경아의 질문에는 고개를 저으며 "표정과 포즈에 자신이 없다 야구에 올인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심수창은 “아버지 손에 억지로 이끌려 야구 선수를 시작하게 됐지만, 시련의 786일, 떠올리기조차 잔인한 18연패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 놓았다.
세계가 주목하는 TOP 모델 송경아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정욱준 그리고 톱스타들의 패션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참여해 화제 몰이중인 ‘히어로는 슈트를 입는다’는 국내 유일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과 니나리치가 공동 기획했으며 조성모, 마르코, 이택근, 심수창 등 대한민국 히어로 4인방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슈트가 완성되는 과정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보여주는 특별 프로그램 이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사진 = XT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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