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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올해 다시 떠오를 선수로 언급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 온라인판을 통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들을 꼽았다. 이 중 추신수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건강한 추신수보다 더 쓸모 있는 외야수는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부상을 당하기 전에도 슬럼프를 겪었지만 타율 3할,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던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추신수는 음주운전 파문과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 등 갖은 악재에 시달렸다. 때문에 추신수는 85경기에서 타율 .259, 홈런 8개, 도루 12개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92만 5000달러가 인상된 490달러(한화 약 55억원)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추신수 외에 요한 산타나(뉴욕 메츠),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시 존슨(마이애미 말린스), 버스터 조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켄드리 모랄레스(LA 에인절스), 조 마우어(미네소타 트윈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올시즌 제 모습을 다시 찾을 선수로 거론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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