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해 체포된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기조작 사건을 조사중인 대구지검은 지난달 29일 프로야구 경기조작 혐의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김성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성현은 지난달 25일 구속된 대학야구선수 출신이자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 김 모 씨를 통해 브로커 강 모 씨를 소개받아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강 모 씨의 제의를 받은 김성현은 불법도박 사이트의 베팅 항목인 '첫 이닝 고의4구'에 가담하고 수백 만원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성현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점의 상당 부분을 부인한 상태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발부는 1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LG 김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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