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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9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주요 부문의 수상자가 된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로 최우수 록음반상을 차지했으며, 수록곡 '그렇고 그런 사이'는 최우수 록노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아이유가 총 3관왕을 차지하면서 장기하와 얼굴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아이유는 '좋은 날'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노래상을 수상했으며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 여성 아티스트에 뽑히기도 했다.
사실 시싱식 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케이팝(K-POP) 열기로 아이돌 그룹들이 독식할 것으으로 예상됐지만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트로피를 안겼다.
이승열은 최우수 모던 록 음반, 노래상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해 3관왕을 기록한 힙합듀오 메타가 DJ렉스와 발표한 '무까끼하이'는 최우수 랩&힙합 노래에 선정됐다.
2NE1은 '내가 제일 잘 나가'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을, 인피니트는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 그룹상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다음은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앨범)>
▲ 올해의 음반상 = 장기하와 얼굴들9장기하와 얼굴들)
▲ 올해의 노래상 =아이유(좋은 날)
▲ 올해의 음악인상 = 장기하와 얼굴들
▲ 올해의 신인상 = 바이바이배드맨
▲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 이승열(돌아오지 않아)
▲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 = 이승열(Why We Fail)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 = 2NE1(내가 제일 잘 나가)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 이디오테잎(11111101)
▲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 = 정기고(Blind)
▲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 보니(1990)
▲ 최우수 록 노래상 = 장기하와 얼굴들(그렇고 그런 사이)
▲ 최우수 록 음반상 =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와 얼굴들)
▲ 최우수 팝 노래상 = 아이유(좋은 날)
▲ 최우수 팝 음반상 = 야광토끼(Seoulight)
▲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 = 메타와렉스(무까끼하이)
▲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 = 시모&무드슐라(Simo&Mood Schula)
▲ 네티즌이 뽑은 남자 가수상 = 버벌진트
▲ 네티즌이 뽑은 여자 가수상 = 아이유
▲ 네티즌이 뽑은 그룹상 = 인피니트
[사진 =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관왕 장기하(왼쪽)과 3관왕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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