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이동국이 주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열린 성남과의 K리그 개막전에서 두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3-2 승리를 이끈 이동국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은 성남전에서 K리그 개인 통산 117호골을 기록해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K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과 함께 까이끼(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까이끼는 대전을 상대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진에는 부산전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에벨톤C(수원)을 포함해 이용래(수원) 에닝요(전북) 주앙파울로(광주)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아디(서울) 강민수(울산) 홍정호(제주) 강용(대구)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베스트11 골키퍼에는 김병지(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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