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카라 멤버 부상 중에도 日최대 패션쇼 참가
"진짜 카라가 나와?" "진짜 나오려나 봐"
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일본 최대 참여형 패션쇼 '도쿄걸즈콜렉션 2012 S/S'에 카라가 깜짝 등장, 회장의 2만 7,000여 명의 관중을 열광케 했다.
당초, 카라가 게스트로 참가한다는 사실은, 관객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카라가 오는 16일부터 CF모델로 활약하게 될 헤어 컬러 브랜드 'Palty'의 무대가 시작되고, 같은 브랜드 모델인 마스와카 츠바사가 등장하자, "카라도 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객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더구나 깜찍한 꼬마 숙녀가 옷장 안으로 들어간 후 마법처럼 마스와카 츠바사로 변해서 등장했기 때문에, 다섯 명의 꼬마 숙녀가 옷장 안으로 들어갈 때 기대감은 한층 고조됐다.
그리고 실제 공연 시작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깜짝 게스트로 카라가 등장하자, 회장의 관중들은 5시간여 진행되고 있던 이벤트 중, 가장 큰 함성으로 일제히 열광하며 카라를 반겼다.
이날 카라는 지난달 18일, 서울에서 열린 카라 라이브 콘서트에서 공연 도중 발목을 다친 니콜을 위해 5명 모두 의자에 앉은채 '지금 전하고 싶은 말 고마워(今、贈りたいありがとう)'와 'Missing' 등 조용한 발라드곡 2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다만, 지난달 21일 성대수술을 한 규리는 립싱크로 공연에 참가했다.
댄스 그룹 카라가 보기 드물게 차분한 곡을 연달아 불렀지만, 애틋한 감정을 실은 발라드곡은 일본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카라는 다음날인 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 '월드뮤직 페스티벌 인 오키나와'에 참석, 오는 4월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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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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