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위해 나고야로 출국했다.
성남 선수단은 7일 오후 나고야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12 AFC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을 치르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11년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성남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를 이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력으로 2010년 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신태용 감독은 "예선 첫 경기부터 나고야라는 강팀을 원정에서 만나 쉽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첫 경기에 올인해 반드시 승점을 따서 돌아가고 싶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예선 통과가 순조로워지는만큼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AFC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타팀에 있었기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한 것은 없지만 숟가락을 얹는 식이 아닌 최선을 다해 진출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멋진 플레이를 하겠다. 하루라도 더 빨리 팀에 녹아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공격수 한상운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감독님과 선수단 모두의 목표가 아니었던 만큼 최종 목표인 우승을 향해 다가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포인트를 하나하나 쌓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남 선수단. 사진 = 성남 일화 천마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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