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가족’ 오승현, “이덕화 선배님은 섹시해”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오승현이 시트콤 ‘21세기 가족’에서 부부호흡을 맞추게 된 이덕화에 대해 ‘섹시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시츄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극본 김현희, 연출 이민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철 PD와 주연배우 이덕화, 이훈, 오승현, 오윤아가 참석했다.

오승현은 “진심으로 대 선배님이기 때문에 영광이다”고 호흡을 맞추게 된 이덕화에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승현은 “처음 선생님이 남편으로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듣고 나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며 “실제로 주변에서도 어울린다 말해준다”고 실제로 30세가 넘는 차이가 나는 이덕화와의 모습에 대해 의외의 대답을 했다.

오승현의 이런 이야기에 이덕화가 궁금해 하자 그는 “그 이유는 이덕화 선생님이 섹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덕화는 “아유 더워”라고 말하며 당황해 했다.

‘21세기 가족’은 가족의 모습을 독특한 시선으로 그린 시트콤이다. 이덕화, 오승현, 이훈, 오윤아가 주연을 맡았다.

이덕화는 극 중 과거 유명 연예인 이덕화 역을 맡아 20세 연하의 젊은 아내 오승현(오은미 역)와 로맨틱한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 이훈은 이혼남인 정신과 의사 이성기 역할을 맡아 두 번째 아내이자 열혈엄마인 오윤아(이금표 역)와 독특한 커플을 이룬다.

tvN ‘21세기 가족’은 12부작으로 제작,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승현-이덕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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