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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아나운서들이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KBS N은 "최희를 비롯한 KBS N 아나운서 일동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스포츠토토 'to2'에서 '2012년 KBS N 아나운서 바자회, 가슴 뛰는 또 하나의 감동 '나눔'(이하 KBS N 아나운서 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아마추어 농구 및 배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는 프로 스포츠계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도에서 기획됐으며 KBS N 아나운서들의 참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 선수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진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배구선수 가빈, 김요한, 최태웅, 문성민, 서재덕의 유니폼 및 가방과 농구선수 조성민, 김선형, 양동근, 추승균이 착용했던 유니폼, 운동화, 모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상민, 우지원, 신진식 등 올드 스타들의 애장품 역시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에 대해 KBS N은 "특히 김요한의 국가대표 유니폼, 조성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형광색 농구화, 이상민의 조던 농구화, 신진식의 성균관대 시절 유니폼 등 추억이 깃든 물품이 팬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프로농구 및 프로배구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준비돼 있어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어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서만 판매되며 각 구단의 사인볼, 유니폼 등의 기념품은 정가로 판매된다.
한편, KBS N은 이번 아나운서 바자회를 기념해 KBS N 트위터(www.twitter.com/happykbsn)에서 오는 24일까지 RT&팔로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KBS N 최희 아나운서]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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