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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가족의 탄생'이 3.0%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시청률로 조용히 종영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최종회는 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첫 전파를 탄 '가족의 탄생'은 유기견과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리며 '착한 예능'을 표방해왔지만 5개월도 못 채우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기견 체리와 현아, 임시완이 이별을 하는 모습을 끝으로 폐지 소식을 전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11.5%, MBC '우리 결혼했어요3'는 6.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는 새롭게 라인업을 갖춘 '청춘불패2'가 방송된다.
['가족의 탄생'에 출연중인 지나, 임시완, 현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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