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콘서트' 새 코너 '교무회의'가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신설코너 '교무회의'를 선보였다. 각각 반전을 가진 미술선생(양상국), 윤리선생(송준근), 수학선생(김기열), 음악선생(이종훈)이 자리해 포복절도 상황을 만들어냈다.
미술선생은 미술책이 수학책보다 얇아 시험문제에 낼게 없다면서 수학문제를 미술시험에 냈고 수학선생은 모든 답을 1로 만들었다.
음악선생은 툭하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다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심사위원 보아를 흉내냈고 윤리선생은 바닥에 가래침을 뱉고 '눈 깔아라'라는 말을 하는 등 직책과 어울리지 않는 말을 했다.
이 코너는 웃음을 주는 동시에 학원 강의에 밀리는 학교 교육을 꼬집어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저런 선생님 꼭 있다" "웃기지만 웃지 못하는 현실" "공감됐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양상국, 송준근, 김기열, 이종훈(위쪽사진 왼쪽부터), 김대성(아래사진 가운데).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