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최재형 PD가 파업 중 스페셜 방송과 촬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재형 PD는 4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새노조 사무실에서는 새노조 파업 관련 기자회견에서 "파업중이지만 방송은 나갔다. 연출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파업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방송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프리랜서 PD가 2명정도 있다. 어렵게 방송을 내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같은 회사 직원은 아니지만 같은 동료로서 미안하다. 방송이 나간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들(프리랜서)은 만들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또 추후 이뤄진 촬영에 대해서도 "촬영 역시 내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원래대로라면 오는 6일 촬영을 했어야 했지만 취소된것으로 안다. 다음주로 미뤄졌다고 하면 그런것이다. 나는 관여할 부분은 아니다"면서도 "지난 1일 방송에 나는 관여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최재형 PD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고민구 PD, '승승장구' 박지영 PD, 쿨FM '데니안의 뮤직쇼' 강요한 PD 등이 참석했다.
['1박 2일' 최재형 PD(왼쪽)과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