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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현숙이 성형수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막영애) 시즌19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앞서 외모관리를 하는 지에 대해 묻자 "시즌1 때보다는 확실히 예뻐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현숙은 "보톡스 시술조차도 받아본적도 없는데 진짜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가? 예뻐진것 같다. 제가 봐도 시즌1때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실제 극중 '영애'같은 인물이 되려고 의상이나 이미지에 신경썼다. 영애는 월급도 많지 않고 평범한 회사원이다. 코디에게도 일부러 너무 튀는 의상을 준비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또 매주 같은 가방을 매고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을 오래 하면서 영애가 스스로 사랑도 하게되고 저도 모니터를 하게되다 보니 점점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게는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역대 가장 긴 머리에 웨이브도 넣고 여성스럽고 훨씬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려고 했다. 이에 예전에 비해 독기가 없어지고 온화해줬다는 반응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김현숙은 "저는 얼굴에 칼을 댄 적이 없다"면서 외모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2007년 4월 첫방송된 후 6년간 이번 시즌10까지 이어온 '막영애'는 최장수 시즌드라마이자 스테디셀러 드라마로 기록을 남겼다. 시즌10은 13일 밤 12시 첫방송된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헤로인 김현숙.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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