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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출연해 "어린시절 여섯 식구가 화장실도 없는 8평 남짓 이발소에서 생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당시 '내집 마련'이 온 가족의 목표였다"라며 "절약정신이 투철했던 아버지 덕분에 화장실 출입과 비누 사용까지 통제를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효리는 "가난한 살림에 새옷 한벌 입어 보지 못했다"며 "아버지가 편식하면 그 자리에서 밥상을 뒤엎어버려 남편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녹화장에는 이효리의 아버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효리.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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