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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5.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13.0% 보다 2%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수목극 꼴찌로 출발했던 '적도'는 지난 18일 방송이후 동시간대 방송된 타 드라마의 시청률이 주춤하는 틈을 타 수목극 1위를 탈환했다. 또 주인공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였고 이는 잇따른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졌다. 이에 사실상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우(엄태웅)가 시력을 되찾고 성공한 사업가 데이빗킴의 모습으로 이장일(이준혁)과 진노식(김영철)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서서히 복수극의 서막을 알렸다. 또 최수미(임정은)가 13년 전 살인사건의 목격자임이 드러나며 충격적인 반전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투하츠'는 11.3%, SBS '옥탑방 왕세자'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내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적도의 남자'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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