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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방망이 무게와 홈런, 그 묘한 상관관계

시간2012-05-01 09:25:4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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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홈런타자가 아니지만, 4월에만 7개의 홈런을 쳐내며 홈런 부문 선두로 나선 LG 정성훈이 도대체 어떻게 경이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달 29일 부산 롯데-LG전을 앞두고 LG 김무관 타격 코치에게 질문을 하려던 차, 28일 부산 롯데전 7호 홈런을 쳐냈을 때 당시 방망이의 무게가 900g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무거운 방망이+빠른 스윙 스피드, 당연히 최적 요건

보통 타자들이 경기 중 사용하는 방망이의 무게는 900g 내외다. 참고로 야구규칙에는 방망이 무게에 대한 제약은 없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홈런타자의 경우 무거운 방망이를 쓰고, 교타자의 경우 900g보다 가벼운 방망이를 쓴다. 그러나 정성훈의 경우 결코 가벼운 방망이가 아닌 900g짜리 방망이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겉보기에도 호리호리한 체격의 정성훈이 어떻게 다소 무거운 방망이로 홈런을 친 것일까.

LG 김무관 타격코치는 “그만큼 성훈이의 타격 컨디션이 좋다. 성훈이는 스윙 스피드가 빠르다. 방망이가 좀 무거워도 워낙 컨디션이 좋으니 가능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코치의 논리는 간단했다. “강속구에 무거운 방망이로 스윙을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공을 맞추면 당연히 홈런이 나올 확률이 높다.” 그렇다. 무거운 방망이는 장타를 때리는데 유리하다. 질량과 속도가 크고 빠를 수록 공에 적용되는 에너지가 더 커진다는 원리와 같다. 국내에서는 KIA 최희섭이 과거 930~950g의 방망이로 장타를 많이 뽑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 방망이 가볍다고 홈런 못 치나

그런데 김 코치는 “성훈이는 870g, 920g짜리 방망이로도 홈런을 쳤다”라고 말했다. 특히 870g은 아주 무거운 편은 아니다. 방망이가 무거울수록 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큰 편인데, 어떻게 홈런을 쳤을까. 김 코치는 “아무리 방망이가 무거워도 스윙 스피드가 느릴 경우 홈런을 칠 수 없다”라는 당연한 말을 했다. 즉, 자신의 타격폼이 무거운 방망이를 감당할 정도의 힘이 없을 경우 스윙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정성훈의 경우 체격이 우람하지 않기 때문에 방망이 무게를 조절하고 있고, 가벼운 방망이로도 홈런을 쳤다.

가벼운 방망이로도 홈런을 친 건, 역시 김 코치가 설명했듯 정성훈의 스윙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이다. 김 코치는 “무거운 방망이로 잘 휘두르면 홈런이 가장 잘 나오지만, 힘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이 잘 안 보이는 타자들은 가벼운 방망이로 바꿔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해외를 불문하고 대표적인 슬러거들이 꼭 900g을 훌쩍 넘는 방망이로 홈런을 치는 건 아니다. 과거 심정수나 베리 본즈는 850g 내외의 방망이로도 홈런을 뻥뻥 쳤다. 왜 그런 것일까. 간단하다. 심정수와 본즈는 힘이 장사였다. 굳이 무거운 베트로 힘을 뺄 필요가 없다. 타고난 힘이 세서 가벼운 방망이로도 담장을 넘길 수 있는 데 힘을 들여서 무거운 방망이로 더 멀리 칠 필요는 없다. 담장을 살짝 넘기든, 장외 홈런을 날리든 홈런은 똑같은 홈런이다. 오히려 무거운 방망이를 쓰다가 자신 고유의 타격 밸런스를 잃게 될 수도 있다.

▲ 잦은 방망이 교체가 홈런에 미치는 영향

김 코치도 바로 그걸 지적했다.“기본적으로 방망이 무게는 자주 안 바꾸는 게 좋다. 가벼운 방망이로 홈런이 잘나오면 그걸로 치면 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무게의 방망이를 선택했다면, 되도록 그 방망이로 꾸준히 치는 게 좋다는 말이다. 아무래도 자신에게 맞는 방망이보다 가벼울 경우 스윙 스피드는 빨라질 수 있지만, 공을 정확하게 맞히는 데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반대의 경우 멀리 날아갈 수는 있어도 힘이 들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둘 다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는 지름길이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무더워지고 체력적인 부담이 생기는 시점인 6~7월 이후에는 가벼운 방망이를 쓰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것도 급격한 변화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게 김 코치의 설명이다.

하지만, 김 코치는 “과거 호세(전 롯데)는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4~5개의 경기용 방망이를 갖고 다녔다. 경기 전 타격 연습 때 컨디션을 체크하고, 상대 투수가 강속구를 잘 던지는 투수인지, 기교파 투수인지 파악한 다음 방망이를 선택했었다”라고 말했다. 호세가 누구인가. 한때 롯데를 주름잡았던 홈런 타자였다. 호세는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에게는 무거운 방망이를 사용했고, 기교파 투수에는 가벼운 방망이를 사용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타격 밸런스가 확고하고, 힘이 좋기 때문에 방망이의 무게 자체는 큰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다. 단지, 투수가 빠른 볼을 던져 반발력을 높이는 게 중요할 경우에는 무거운 방망이를, 볼 스피드는 느리지만 변화구가 좋아 일단 공을 맞추는 게 중요할 경우에는 가벼운 방망이를 자유자재로 사용했다.

한마디로 자신만의 확고한 타격 철학이 있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지에 이를 경우 방망이 무게를 자주 바꾸는 게 무리가 없다는 뜻이다. 물론 “정성훈은 방망이 무게를 떠나서 요즘 컨디션이 좋고, 스윙 궤도가 좋다”라는 게 김 코치의 설명이다. 기본적으로는 스윙을 빠르게 하면서도 공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다면, 무거운 방망이를 쓰는 게 홈런 생산에 유리하다. 하지만, 타자의 신체 조건이나 타격 폼에 따라서 꼭 그렇지는 않다. 어쨌든 정성훈은, 지금 과거 호세와 마찬가지로 방망이를 바꿔가면서도 홈런을 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는 게 드러났다.

[정성훈의 방망이(위), 방망이를 관리하는 최희섭(아래).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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