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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송승헌과 박민영이 첫 호흡을 맞췄다.
1일 오전 MBC 메디컬 드라마 '닥터진'(가제, 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 주연을 맡은 송승헌(진혁)과 박민영(유미나)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첫 촬영은 지난 4월 중순, 강원도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송승헌은 극중 수술 성공률 100%인 외과의사 진혁 역을 맡았고 박민영은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의사 유미나 역을 연기한다.
이날 송승헌은 의사 가운을 입고 영리한 외과의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발머리에서 긴 웨이브 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박민영 역시 미모의 내과의사로 분해 자연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며 "최고의 컷을 위해 쉬는 시간에도 대사와 촬영동선을 맞춰보고 함께 모니터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으로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방송된다.
['닥터진' 송승헌(위쪽), 박민영. 사진 = MB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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