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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4년 연속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엠넷은 1일 "김성주를 '슈스케4' 생방송 MC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성주는 2009년 시즌1부터 2010년 시즌2, 지난해 시즌3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단독 MC로 캐스팅됐다.
김성주는 매 시즌 생방송 무대에서 안정감 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유행어로 도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성주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감사하게도 제가 4년 연속 MC를 맡게 되었네요"라며 MC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이어 "기적의 슈퍼스타K가 또 한번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그는 "저도 감사의 의미로 조심스럽게 공약 한번?"이라며 '슈스케4'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을 시 팬들이 트위터로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화끈한 UCC를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슈스케4'는 1일 현재 9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지원했다. 지난 29일 제주에서 첫 지역예선을 치렀다. 오는 5일에는 부산 예선이 펼쳐진다.
[4년 연속 '슈퍼스타K' 생방송 MC를 맡은 김성주.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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