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롯데가 투타 완벽 조화를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안타를 폭발시킨 타선과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은 마운드의 조화를 앞세워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쾌조의 3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성적 11승 5패 1무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두산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넥센은 투타에서 완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9승 8패로 LG와 공동 4위로 내려 앉았다.
경기내내 롯데가 주도권을 잡았다. 롯데는 1회초 김주찬의 볼넷과 조성환의 안타로 만든 1, 2루에서 홍성흔의 우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강민호의 적시타, 손아섭의 2루수 앞 땅볼 때 상대 악송구로 한 점을 보탰다.
이후 4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던 롯데는 5회와 6회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5회 2사 1루에서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와 신본기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햇다. 이어 6회에도 득점 찬스에서 박종윤과 강민호의 연속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김주찬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달아난 롯데는 이어 조성환의 2타점 좌측 2루타까지 나오며 경기 중반 두자리 득점을 완성했다.
타선이 폭발하는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고원준에 이어 불펜진이 넥센 타선을 틀어 막았고 완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는 6회에 선발 전원안타를 때릴 정도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4호. 특히 2번 타자로 나선 조성환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김주찬, 전준우, 강민호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렸다.
선발 고원준은 타선 지원 속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고원준은 6회 1아웃까지 넥센 타선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5⅓이닝 1피안타 0탈삼진 4볼넷 무실점.
반면 넥센은 선발 심수창이 수비 지원까지 받지 못하며 4⅔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즌 첫 패.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팀이 때린 3안타 중 2안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롯데 4번 타자 홍성흔은 이날 출장으로 프로 통산 24번째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롯데 조성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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