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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KBS 2TV ‘TOP 밴드2’(이하 탑밴드2)가 초호화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5일 방송된 ‘탑밴드2’는 2.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 1 첫 방송이 기록한 5%대 보다 낮은 수치로, 시즌 2의 경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시청률 상승을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첫 방송 당일이 어린이날 연휴라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13.1%, SBS ‘개그투나잇’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탑밴드2’에서는 예리밴드가 인디의 대표 모던록 그룹 시베리안 허스키를 이기는가 하면, 슈퍼키드와 트랜스픽션이 맞붙은 죽음의 조에서 트랜스픽션이 3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탑밴드2 로고. 사진 = 공식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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