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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 유명 힙합그룹 비스티 보이즈 멤버인 애덤 요크가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스티 보이즈 대변인은 5일 (현지시각) "음악가, 래퍼, 사회운동가, 감독인 애덤 요크가 오늘 고향 뉴욕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향년 47세.
요크는 지난 2009년 침샘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결국 완쾌하지 못하고 3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비스티 보이즈는 1986년 '라이센스드 투 일'(Licensed to Ill) 앨범이 히트하면서 최초의 백인 힙합 개척자가 됐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은 비스티 보이즈는 지난달 14일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당시 요크는 병세가 좋지 않아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故애덤 요크. 사진 = 비스티 보이즈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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