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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전지현이 6일 정오 인천공항을 통해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생머리를 휘날리며 독일로 출국했다. 전지현은 미니스커트에 스니커즈를 신고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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