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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양궁 대표 임동현(청주시청)이 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동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바슈코 마르키얀(우크라이나)를 세트 승점 6-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들간의 맞대결로 펼쳐진 3-4위 결정전에선 김우진(청주시청)이 김법민(배재대)를 6-4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 오른 이성진(전북도청)은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성진은 쿠마리 디피카(인도)에게 4-6로 졌다.
한편 이성진,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최현주(창원시청)이 나서는 여자단체전과 임동현, 이성진이 출전하는 혼성단체전 결승전은 6일 밤에 펼쳐진다.
[임동현. 사진 = 국제양궁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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