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요원이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에 가세한다.
'전설의 주먹'은 앞서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유해진, 정웅인, 강성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이어 홍일점으로 이요원이 낙점됐다.
이요원은 영화의 타이틀이자 극중 주요 무대가 될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 '전설의 주먹' 메인 PD역을 맡았다. 드세기로 소문난 방송가에서 이색 격투 프로그램 제작진의 수장이자 쟁쟁한 전설군단을 쥐락펴락할 강한 커리어우먼으로 분한다.
이요원은 이번 작품으로 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강우석 감독은 "홍PD 역할은 원작 웹툰에도 있는 인물이지만 시나리오에는 또 다른 강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비중이 더 세졌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색깔을 분명히 내는 배우로 인상싶었던 이요원의 또 다른 변신이 연출자 입장에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7월 중순 크랭크인된다.
['전설의 주먹'에 출연하게 된 배우 이요원.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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