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시즌 124타수 32안타로 타율은 0.258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카를로스 삼브라노를 상대로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총알같이 날아간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이어 1-0으로 앞서던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1,3루 상황에서 변화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2-1로 앞서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차분하게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마이애미에 2-3으로 역전패 하며 최근 4연승 행진을 마쳤다. 그러나 22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추신수는 20일 오전 5시 5분에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나선다. 상대 선발투수는 아니발 산체스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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