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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 선수가 등장한 '일요일이 좋다'가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제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7.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글에서의 본격적인 생존기가 펼쳐진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 이어 '런닝맨'에서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성은 스크린 속에 첫 등장해 멤버들에게 미션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방송말미에는 미션 속 11번째 런닝맨으로 직접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성은 "시간 많다. 추격전도 괜찮다. 잡히지 않을 자신도 있다"며 '런닝맨' 멤버와의 미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과 '런닝맨' 멤버간의 본격 추격전은 오는 27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한편 주말 예능프로그램 중 KBS 2TV '해피선데이'는 9.3%,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는 6.6%를 각각 나타냈다.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은 1.6%에 그쳤다.
['런닝맨'에 출연한 박지성.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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