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와 일본 프로야구 OB 모임인 명구회가 주관하고 아이안스 스포츠와 스포티즌이 주최하는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가 오는 7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한국 OB 대표팀은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맡았으며 일본 OB 대표팀은 아시아 최초의 3000안타 주인공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씨가 단장을 맡은 가운데 감독은 추후 결정된다. 이번 대결은 1991, 1995, 1999년 한일 슈퍼게임과 2006,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은 또 다른 한일전이다.
이번 대회에 대해 주최측은 "한국과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쟁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매치는 올드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 팬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OB 대표팀 명단은 25일 선발 위원회를 거쳐 최종될 예정이며 200승의 주인공 송진우 한화 코치, 2000안타의 양준혁 해설위원, 전준호 NC 코치에 최근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본 OB 대표팀은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 통산 525홈런을 때린 기요하라 가즈히로, 두산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이토 쓰토무, 일본 프로야구 마지막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인 마키하라 히로미 등 4명이 확정된 가운데 일주일 내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일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야구 용품 기증, 야구 스타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유소년 야구 교실 등 뜻깊은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며 경기 후 선수들이 입고 경기했던 유니폼과 경기 용품은 자선 경매에 쓰이게 된다.
[2006년 WBC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훈(왼쪽)씨와 김인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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