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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 택연이 일본 부도칸 공연까지 10일 정도를 앞두고 다친 팔 골절의 속사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PM은 '식스 뷰티풀 데이즈(Six Beautiful Days)' 마지막 공연이 열리기 전날인 30일 오후 부도칸 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소감을 전하며 택연의 팔 부상 정도를 밝혔다.
택연은 지난 15일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 종료 후 쉬는 시간에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다가 왼쪽 상완골에 골절상을 입었다. 팔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마친 상태라 무대에서는 최소한의 움직임 밖에 보여줄 수 없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택연은 "정말 믿지 않으시겠지만 진짜로 팔씨름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두근과 삼두근이 갑자기 팽창하면서 뼈를 짓눌러 부러졌다. 뼈는 얇은데 상대적으로 근육이 많다보니 이렇게 됐더라. 병원에서도 이런 환자가 간혹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과 팔씨름을 했던 멤버를 깜짝 공개해 그 멤버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굉장히 드문 상황에서의 부상이라 회견장에는 한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도 "정말 '딱'하는 소리가 났다. 처음에는 탈골인 줄 알았는데 뼈가 부러진거더라. 우리도 당황했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보호대를 차고 무대에 오른 택연은 함께 퍼포먼스를 할 수 없는 대신 노래와 토크 시간에 전력을 다했다. 능숙한 일본어 실력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 말미 "얼른 나아서 춤출 수 있는 택연이 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6명이 만들 수 있는 퍼포먼스에서 택연의 부재가 아쉬웠지만 멤버들은 2시간 30분 동안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모두 꺼냈다. 총 20여곡을 부르며 발산한 각기 다른 매력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명의 팬들을 자리에 앉지 못하게 했다.
[팔 골절 속사정을 공개한 2PM 택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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