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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자라고 생각하면 안돼, 큰 코 다쳐! '헤이와이어'

시간2012-06-01 09:52:11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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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배의 두근두근 시네마]

말로리 케인(지나 카라노)은 미국 정부에 고용된, 고도로 훈련된 여성 첩보요원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그녀는 인질로 억류돼있던 중국 기자를 구출해내는데 성공하고 또 다른 극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더블린으로 파견된다. 하지만 더블린에서의 계획은 빗나가고 그녀는 자신이 배신당한 걸 알게 된다. 암살자들의 끈질긴 추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사투를 벌이는데 그녀를 제거하려는 자는 누구이며 감춰진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말로리 케인이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국가로부터 배신당하고 그 음모의 배후를 찾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영화 '헤이와이어'는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하고 안젤리나 졸리를 능가 하는 차세대 액션 여배우인 지나 카라노와 이완 맥그리거, 채닝 테이텀, 마이클 패스벤더, 마이클 더글라스,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출연하여 제작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은 첩보 액션 영화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첩보 액션물인 이 영화는 여성 캐릭터가 첩보 영화의 중심에 선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를 연상시킨다. 미국 정부에 고용된 고도로 훈련 받은 여성 특수요원 말로리 케인이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자신이 국가로부터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직접 복수를 실행한다는 내용은 유능한 CIA 요원이었던 솔트가 처했던 위기 상황과 흡사하며 전직 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인 지나 카라노가 선보이는 눈속임 없는 화끈한 실제 액션은 안젤리나 졸리가 펼친 화려한 액션보다 인상적이다.

전직 격투기 선수로 여성 MMA(Mixed Martial Arts)의 대표주자인 지나 카라노는 한 번 자신이 맡은 임무는 끝까지 완수해내는 해병대 출신의 프로페셔널한 인물인 말로리 케인을 쿨한 캐릭터로 각인시키며 강도 높은 액션 훈련과 이종격투기에서 쌓은 실력으로 세련되면서도 화통한 액션을 보여준다.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10억불의 흥행 신화를 일궈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1963년생으로 루이지아나주의 배턴 루지(Baton Rouge) 출신이다. 13살 때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던 그는 록그룹 예스의 콘서트의 전 과정을 담은 '9012 LIVE'로 1986년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고 영화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로 1989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연이어 수상하여 천재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런 만큼 평단과 관객들 모두가 그의 차기작에 주목했으나 이후 그의 작품들인 '카프카'(1991), '리틀 킹'(1993), '심층'(1995), '그레이 아나토미'(1996), '스키조폴리스'(1996) 등은 세간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고 그는 몰락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조지 클루니와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표적'(1998)을 만들었다. 이 영화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영국인'(1999), '에린 브로코비치'(2000), '트래픽'(2000) 등과 같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지닌 작품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내면서 할리우드의 천재 감독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했다.

그 후 '오션스 일레븐'(2001), '오션스 트웰브'(2004), '오션스 13'(2007) 시리즈를 완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는데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일대기를 다룬 '체 1부 - 아르헨티나'(2008)와 '체 2부 - 게릴라'(2008), 시간당 2000달러를 받는 고급 콜걸을 다룬 '더 걸프렌드 익스피어리언스'(2009), 거대기업의 내부고발자를 유쾌하게 그려낸 '인포먼트'(2009), 바이러스에 관한 묵시론적인 스릴러 '컨테이젼'(2011)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결과물들을 완성시켰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새로운 상업적 도전을 시도한 '헤이와이어'는 한적한 겨울 날의 카페에서 시작된다. 카페 안에서 누구를 기다리던 말로리 케인이 동료인 아론을 만나 대화를 하다 갑자기 그에게 구타 당하고 격투를 벌이게 되는 오프닝 씬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이윽고 그 카페의 손님인 청년 스캇의 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나가면서 말로리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그녀를 도와주는 순진한 청년인 스캇에게 방금 벌어진 카페의 격투가 벌어질 때 까지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말로리의 플래쉬 백으로 시작된다. 그런 만큼 바르셀로나와 샌디에고, 더블린으로 이어지는 말로리의 회상은 이 영화의 복선을 부각시켜주면서 소더버그 감독의 세련된 영상 화법을 각인시켜준다. 추적신이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켜주는 이 영화에서 자동차 액션 역시 빠질 수 없다.

제목인 '헤이와이어'는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적절히 작동하지 않는 기구나 장치라는 뜻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것은 정부가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말로리의 상황과 연결하여 그녀를 둘러싼 모든 상황과 그녀를 위험에 처하게 한 배후, 그녀가 처한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을 은유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매력은 중후한 스타들과 신진 스타들의 호연이다. 존재감만으로도 뛰어난 마이클 더글라스와 안토니오 반데라스와는 달리, 아론 역의 채닝 테이텀과 폴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한 조종자 인 케네스 역의 이완 맥그리거가 말로리 케인 역의 지나 카라노와의 격투에서 KO 패 당한다. 그런만큼 추격자를 제거하며 거침없이 도심을 질주하는 지나 카라노는 이 영화의 꽃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극적 긴장감을 쥐락펴락한다.

이완 맥그리거가 맡은 케네스는 말로리 케인에게 항상 새로운 임무를 가져다주는 상관이자 동료이지만 그녀를 가장 큰 위협에 빠뜨리게 하는 장본인이 되면서 이 영화는 케네스와 말로리 간의 팽팽한 대결구도로 이어진다. "여자라고 생각하면 안돼, 큰 코 다쳐!"라는 케네스의 말처럼 통제불능의 그녀가 펼치는 속 시원한 액션만으로도 두근 두근 시네마로 손색이 없다.

<고인배 영화평론가 paulgo@paran.com>

[영화 '헤이와이어' 스틸컷. 사진=(주)영화사 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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