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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배트맨과 캣우먼 캐릭터가 공개됐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1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배트맨과 캣우먼의 이미지와 특별영상을 선보였다.
배트맨(크리스찬 베일)의 캐릭터 이미지는 거센 비가 쏟아지는 어두운 도시를 배경으로 망토를 휘날리는 위엄있는 모습이다. 고독한 영웅으로 대변되는 배트맨 캐릭터의 특징과 불과 물의 상반된 이미지의 조화는 고뇌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철학과 묘하게 점철된다.
캣우먼 이미지는 배트맨의 전용 오토바이인 배트포드를 탄 채 총알을 흩뿌리며 도심을 질주채 최강 액션을 예고한다. 캣우맨으로 새롭게 합류한 앤 해세웨이는 이미지를 변신해 배트맨 못지 않은 활약을 선보인다. 또 전편 '다크 나이트' 조커와 마찬가지로 예전 캐릭터에서 더욱 강력하게 부활, 압도적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특별영상에는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철학적 주제에 유머 코드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찬 베일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과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신진 세력의 앙상블로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전체 촬영분 중 약 한 시간 가량을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해 고공 비행기 폭파 탈출 장면, 현수교들과 미식축구 경기장의 붕괴, 고담시 도심에서의 집단 격투 등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실측모형으로 제작된 배트맨의 비행 이동수단인 더 배트 등을 비롯해 최첨단 신무기도 대거 등장한다. 내달 7월 19일 일반 상영 버전과 2D 아이맥스 버전으로 개봉.
['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위)과 캣우먼 캐릭터 이미지. 사진, 동영상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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