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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곽도원이 '유령' 스태프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했다.
1일 오후 SBS에 따르면 곽도원은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스태프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기능성 트레킹화를 구매해 선물했다.
이번 선물은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곽도원이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곽도원은 "우리 '유령' 스태프들이 멋진 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는 것을 보며 무언가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곽도원 소속사 관계자 또한 "곽도원이 스태프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야외 촬영이 많은 드라마 성격을 고려해 튼튼하고 시원한 신발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선물에 얽힌 뒷 이야기를 전했다.
'유령' 관계자는 "곽도원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현장의 집중력을 높일 뿐 아니라 큰 웃음소리로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기도 하는 등 '유령'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스태프들까지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칭찬했다.
곽도원이 '미친소'란 별명의 강력계 반장 권혁주 역으로 출연하는 '유령'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선물을 전달하는 배우 곽도원.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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