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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의 김영희 PD가 방송 방식 변경과 관련해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MBC는 "3일 방송되는 A조 6월 예선부터는 시즌1과 시즌2의 장점을 살려 가수들의 경연을 사전녹화하고 시청자들의 실시간 참여는 생방송으로 하는 '사전 녹화 + 생방송' 형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연출자인 김영희 PD는 "지난 4회의 방송을 분석해 본 결과 경연과 생방송이라는 두 가지 숙제로 인한 가수들의 과도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생방송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사운드의 한계 역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욱 완성도 높은 '나는 가수다2'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나는 가수다2'는 2일 오후 사전녹화를 통해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집계하며, 3일 오후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까지 총합해 A조 경연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김영희 PD.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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