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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가수 김종서가 "(박기영을) 가요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말로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한국 콘서바토리에서 열린 '4인 4색 With 오페라 히어로' 제작발표회에는 김종서, 박기영, 박지윤, 박지헌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서는 "박기영은 가요계에서 퇴출시켜야 된다"며 "오페라 쪽으로 보내버려야 하고 그쪽이 더 맞는 것 같다"고 칭찬섞인 농담을 했다.
이는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 스타 2012'에서 1위를 한 박기영을 두고 한 말이다. 김종서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 그는 "많은 것을 배웠고 얻었다. 내가 구사하는 호흡이나 발성이 오페라를 만나서 또 다른 창조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부터 대학 강단에 섰는데 후학들에게 많은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4인 4색 with 오페라 히어로' 콘서트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콘서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4명의 가수들의 환상적인 합동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종서.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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