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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로저스 감독(북아일랜드)이 리버풀(잉글랜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리버풀은 1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39살의 로저스 감독은 지도자계의 새로운 세대"라며 "뛰어난 전술가"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로저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로저스 감독은 22살이던 지난 1995년 레딩(잉글랜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로저스 감독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나의 삶을 클럽을 위해 바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2011-12시즌 승격팀 스완지를 리그 1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시즌 14승10무14패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2008-09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던 리버풀은 이후 중상위권에 머무는 성적을 유지해 왔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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