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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리쌍 길(본명 길성준)이 1년 5개월여만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하차한다.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리쌍 길이 지난달 27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녹화는 오는 1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고 밝혔다.
길과 함께 개그맨 김국진과 박성광, 가수 은지원,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는 '위기탈출 넘버원' 측은 현재 길의 공백을 채울 후임 MC를 물색 중이다. 이 관계자는 "길의 후임으로 남자 MC 영입을 고려 중에 있다. 하지만 회사가 파업 중인 관계로 아직 새 MC에 대해선 확실히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해 1월 박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조우종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노홍철의 후임으로 MC를 맡았던 길은 이로써 1년 5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길은 소속 듀오 리쌍이 최근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새롭게 공연 전문 기획사 리쌍 컴퍼니를 설립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재난, 재해 등의 위기상황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안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하차하는 리쌍 길. 사진 = 정글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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