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틀 연속 1-0 승리를 거둔 이만수 감독이 투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복귀전 승리와 임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1-0 승리로 SK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김광현이 돌아와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고 앞으로 안 다치고 한 시즌을 계속 던져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광현은 올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356일만의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이 감독은 "최고수훈 선수는 최영필이다. 그가 아니었으면 오늘 경기는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역시 경험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영필은 김광현에 이어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박희수는 투구수 조절을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SK는 3일 경기에 윤희상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윤석민으로 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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