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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가 브라질과의 평가전서 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4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알링턴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서 2-0으로 이겼다. 멕시코의 도스 산토스는 이날 경기서 결승골고 함께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멕시코는 전반 22분 도스 산토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도스 산토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볼을 잡은 후 사각에서 감각적인 왼발 로빙 슈팅으로 브라질 골문을 갈랐다.
이후 멕시코는 전반 33분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도스 산토스가 페널티지역서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을 갈랐다. 브라질은 멕시코를 상대로 무득점을 기록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은 중국과의 평가전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중국을 상대로 경기 종반까지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다비드 실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다.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는 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이니에스타가 내준 볼을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중국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멕시코의 공격수 에르난데스. 사진 = 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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