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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루이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캘로웨이의 스톡톤시뷰 호텔&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우승상금 22만 5000달러)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위에 6타 앞선 채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루이스는 1라운드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또한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루이스는 지난 4월 모바일 베이 클래식에 이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반면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맞이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은 공동 5위로 처졌고 3타를 줄인 캐서린 헐(호주)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한희원(34·KB금융)이 최고 성적을 거뒀다. LPGA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한희원은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언더파 201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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