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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 17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보다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3일 16만 4640명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4일 오전 전국 누적관객 278만 4900명을 기록했다. 이어 개봉 4주차에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6일 중 300만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410만 관객을 돌파해 멜로 영화로 최고 흥행을 기록한 '건축학개론'보다 빠른 기록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건축학개론'보다 5일 빨리 2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해 74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써니'보다도 2일 빨리 250만 관객을 모았다. 이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앞서 '건축학개론'이 7년만에 깬 멜로 신기록도 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로,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출연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집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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