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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적우가 예명을 변경하고 새 앨범을 발매한다.
적우는 4일 자정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6년 만에 제작한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 Vol.2'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70년대 히트친 '작은 새' '웨딩 드레스' 아름다운 사람' '하얀 나비' 등 주옥같은 명곡 12곡이 담겼다.
적우는 이 노래들의 정서와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갖고 앨범 작업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지난 2003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잃어버린 전설70'을 만들었던 제작팀이 다시 뭉쳐 작업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새 음원 발표와 함께 적우를 뜻하는 'Red Rain'에서 'Red Sun'으로 이름을 변경한 적우는 "후보곡 200여곡 중 선곡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원곡의 미를 살리면서 2012년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12곡의 명곡들을 부를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주신 원저작자 및 고인의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번달 중순께 발매된다.
[6년 만에 리메이크앨범을 발매하는 적우. 사진 = 스페라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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