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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닥터 진' 촬영 중 예리한 지적으로 옥에 티를 미연에 방지했다.
4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 공식홈페이지에는 최근 용인 민속촌에서 촬영된 4회 현장 스케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승헌은 괴질이 번진 활인서로 향하는 진혁(송승헌)을 위험하다고 말리는 홍영래(박민영)를 뒤로 하고 영휘(진이한)과 집을 나서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제작진은 촬영 각도에 따른 장면을 다양하게 담기 위해 배우들과 여러번 촬영을 거듭했다. 다른 각도에서 같은 장면을 촬영 하던 송승헌은 제작진을 향해 "죄송합니다. 제가 (앞 장면에서는) 먼저 나갔는데 상관 없어요? 아까는 제가 인사하면서 먼저 나갔는데…"라고 앞선 촬영 분과 달리 진이한과 자신의 출발순서가 뒤바뀐 점을 지적했다.
만약 그대로 편집됐을 경우 '옥에 티'가 될 수 있었기에 감독은 깜짝 놀라며 "그래? 어우, (승헌) 예리했어"라고 송승헌의 세심함을 칭찬했다.
['닥터 진' 촬영내내 집중한 송승헌. 사진출처 = MBC 홈페이지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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