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日주간지, 日활동 앞둔 원더걸스와 한류에 부정적 전망
"K-POP 최후의 거물 원더걸스로 한류 종언"
일본의 한 유명 주간지가 위와 같은 독기 서린 제목의 기사를 통해 원더걸스와 한류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카라를 비롯해 소녀시대와 2PM, 티아라, 빅뱅 등 K-POP 스타들이 한류 바람을 타고 일찍이 일본에 데뷔했고, 이들은 각자 CF와 영화촬영을 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주간지 '슈칸지츠와(주간실화)'는 "'K-POP 최후의 거물'이라 불리는 5인조 여성 그룹 원더걸스의 7월 일본 데뷔를 앞두고,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원더걸스가) 2009년 미국 데뷔곡 'Nobody'가 빌보드 전미 종합차트에서 76위를 기록해, 한국인 가수로는 처음 100위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일본 데뷔가 늦어진 것을 두고 '때를 기다렸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은 멀고도 험난한 여정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고 한다.
또한, "당시 미국 무대에 힘을 쏟고 있는 동안 한국에선 같은 해 데뷔한 '소녀시대'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일본 진출은 늦은 감이 있다"고 언급했다.
요컨대, 데뷔 타이밍이 너무 늦다는 것. 또한 원더걸스의 일본 활동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바로 원더걸스가 '독도 수호 콘서트'에 참여한 전력이다.
슈칸지츠와는 일본의 한 석간지 기자의 말을 전했다.
"최근, 전 우익단체 관계자가 여배우 김태희를 CF에 기용한 로토제약(ロート製薬)을 협박해 체포되기도 했다. 이유인즉슨, 김태희가 다케시마(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선전하고 다닌 것 때문이었다. 원더걸스 또한 지난 2008년, '독도 수호 콘서트'에 참여한 적이 있어, 온라인에선 이미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슈칸지츠와는 글을 마무리하며, 한류 또한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경제지가 일본, 중국, 대만에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 '5년 이내에 한류 붐이 끝난다'라고 답한 이가 62%, '이미 끝나가고 있다'가 18%로 집계됐다"며 한류가 정말 마지막에 다다를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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