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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정현이 '계란프라이 중독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서 "어려서부터 넉넉지 못한 형편에 도시락반찬으로 계란 부침 하나 등장하기 힘든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라면에 계란 두 개를 풀다가 들통 나 할머니에게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며 "그 때의 한이 남아 그런지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식당을 가서 무슨 요리를 먹든 계란 프라이를 별도로 주문해 반드시 상위에 계란프라이가 있어야 식사가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김정현은 "또 아내나 장모님이 차려주는 진수성찬에도 계란프라이가 없으면 섭섭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현이 '계란프라이 중독증'에 걸렸다고 밝힌 '자기야'는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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