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탁구감독 현정화가 20년 전 남북단일팀 경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현정화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주인공으로 출연해 20년 전 남북단일팀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1991년 남북단일 팀을 이뤘던 때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북한보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함께 땀을 흘리고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기를 본 순간 '이게 작은 통일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육관에서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통일이구나 싶었다"고 덧붙이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20년 전 탁구 남북단일팀 경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인 현정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