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세호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롯데를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창식의 역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19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의 선발로 등판한 송창식은 지난해 9월 18일 문학 SK전 이후 262일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뛰어난 직구 제구를 바탕으로 다수의 삼진을 잡아냈고, 기대 이상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21일 잠실 두산전 이후 290일 만의 선발승이었다.
경기를 마친 후 한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서 송창식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다"며 "불펜이 1점을 잘 지켜냈고,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3연패에 빠진 롯데의 양승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하며 익일 경기 필승을 다졌다.
[2연승을 거둔 한화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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