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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목소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사랑해 주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백지영은 "한국 사람들은 뽕삘이 섞인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내 목소리는 뽕삘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뽕삘이란 뽕짝과 필링(feeling)의 합성어로 애절하면서 간드러지는 목소리의 느낌을 말하는 신조어다.
이어 백지영은 "좋게 표현해 주셔서 한이 서려있다고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게 뽕삘인 것 같다"며 "나도 그런 내 목소리가 좋다"고 말해 관객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윤하 역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는 죽어도 따라 할 수가 없다"고 백지영에게 존경심을 드러내며 맞장구를 쳤다.
이날 백지영과 윤하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인 '잊지 말아요'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 밖에도 가수 박미경이 출연해 완벽한 목소리를 뽐냈다. 방송은 9일 밤 12시.
['뽕삘' 충만한 자신의 목소리에 만족한다고 밝힌 백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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