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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비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아이비는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CHICAGO) 프레스콜에서 "2008년에 '시카고'를 처음 봤는데 가수 선배이자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 선배님의 록시 연기를 보고 '시카고'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옥주현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아, 너무 멋있다.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뮤지컬 무대에 주연으로 서게 되서 정말 영광이다"고 기뻐했다.
또 함께 록시 하트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뮤지컬 배우 윤공주에 대해 "윤공주씨가 뮤지컬계에서 소문난 연습벌레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언니 때문에 자극을 많이 받고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1920년대 시카고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의 팽팽한 신경전을 그렸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옥주현의 연기를 보고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욕심이 났다는 아이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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