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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필리핀이 뎅기열 공포에 휩싸였다.
필리핀 현지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적어도 3만 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18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수도 마닐라에 7천 여건으로 가장 많이 집중돼 있고, 중부 루손섬과 칼라바르손에서도 각각 5천 여명과 4천 여명에 달했다.
환자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10살 미만의 어린이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이다.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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