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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대폭 물갈이를 시작했다.
KBS 관계자는 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감사합니다'와 '풀하우스', '교무회의'가 폐지된다"며 "오는 10일 마지막으로 전파를 탈 것이다"고 말했다.
먼저 송병철, 정태호, 이상훈이 출연하는 '감사합니다'는 지난해 8월 14일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세상에 감사한 일이 참 많다'는 것을 콘셉트로 10개월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다.
또 '풀하우스'는 정경미를 포함해 9명의 가족이 좁은 단칸방에서 지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코너로 지난해 12월부터 전파를 타 6개월간 방송됐다.
마지막으로 '교무회의'는 지난 4월 1일 처음으로 방송됐으며 수학 선생님 김기열, 미술선생님 양상국, 윤리 선생님 송준근, 음악 선생님 이종훈 등이 등장해 각각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세 코너가 폐지됨에 따라 유민상과 김혜선이 호흡을 맞춘 '산넘어 산'과 박영진이 등장하는 '박부장'이 새롭게 투입된다.
['감사합니다' '풀하우스' '교무회의' 스틸(위부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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