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서준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 출연한다.
서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서준영이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대본연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극중 서준영은 구재희(설리), 강태준(민호)이 있는 기숙사의 장으로서 펜싱부의 주장 하승리를 연기한다. 하승리는 강한 리더십과 마초적이고 남성적인 캐릭터로 국어교사 이소정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서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서준영은 오랜만에 트랜디한 드라마를 하게 되어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며 “지금껏 해왔던 작품과는 다른, 또 다른 도전이기에 작품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 원작 드라마다.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이는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을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의 영상콘텐츠 사업부 SM C&C(SM Culture & Contents/구 BT&I)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준영 외에도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에프엑스의 설리, 고소영, 이아현, 안혜경, 이한위 등도 출연한다. ‘유령’ 후속으로 8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